미국인들 한국음식과 문화 관심도 높았다
보스톤코리아  2016-10-24, 12:10:27 
1. 한복을 입은 한인 자원봉사자들  2.비빔밥, 잡채 등 한국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뉴햄프셔 한인회 박선우 고문  3. 뉴잉글랜드 한국학교협의회의 한순용회장은 한글 이름쓰기 활동을 지원했고 윤미자 종이문화재단 보스톤지부장은 종이접기작품, 병풍들을 전시하고 설명했다
1. 한복을 입은 한인 자원봉사자들 2.비빔밥, 잡채 등 한국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뉴햄프셔 한인회 박선우 고문 3. 뉴잉글랜드 한국학교협의회의 한순용회장은 한글 이름쓰기 활동을 지원했고 윤미자 종이문화재단 보스톤지부장은 종이접기작품, 병풍들을 전시하고 설명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햄프셔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한 한국음식과 문화체험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뉴햄프셔한인회는 10월 15일 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한국음식 및 문화체험행사를 내슈아 소재 한마음교회 (담임 최지원목사)에서 개최했다. 

행사시작 시간 전인 9시께부터 방문객들이 찾았으며 11시께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찾아 한국음식을 즐겼다. 방문객 중에는 한시간 거리인 포츠머스에서부터 찾아온 가족도 있어 미국 현지인들의 한국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드러났다. 

한국음식은 비빔밥, 잡채, 튀김만두, 불고기, 김밥, 볶음밥, 그리고 김치가 전시됐다. 보기좋은 육각형 용기에 아름답게 담긴 비빔밥을 고추장에 비벼서 그 자리에서 비우는 사람을 비롯해 다양한 방문객들이 김밤, 떡, 양념생고기 등을 구입했다. 음식은 오후 2시께 모두 팔려 매진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종이접기와 한글로 이름쓰기, 붓글씨 쓰기, 전통게임 등 한국문화체험도 방문객들의 관심 거리였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찾아 관심을 보였다. 한국문화체험은 여러단체의 도움으로 풍부해졌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협의회의 한순용회장은 한글 이름쓰기 활동을 지원했고 윤미자 종이문화재단 보스톤지부장은 종이접기작품, 병풍들을 전시하고 설명했다. 서예가 이상희옹은 서예작품을 전시했다. 포츠머스 박선우 태권도장의 미국인 단원들은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뉴햄프셔 한인들도 음식을 준비하고 홍보 했으며 한인 유학생들은 자원봉사로서 도왔다. 조은경 한인회장은 “뉴햄프셔주 한인, 유학생, 그리고 여러 단체들까지 동참하고 후원함으로써 이번 행사는 더욱 빛났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아침일찍 달려온 한인 동포들과 유학생들,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인들, 그리고 인근 지역사회의 학생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수고하였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 기금모금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여해 4천불이 넘는 기금을 조성됐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이 행사를 통해 얻어진 모든 수익금은 한인회관 건립기금과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고 밝혔다. 

조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원봉사한 한인들과 음식을 마련해준 한인들 이름 한명 한명을 모두 거론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bostonkore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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