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일어난 올스톤 총기사건, 피해자 위독
보스톤코리아  2016-09-22, 21:54:17 
피해자는 보스톤가라지 클럽(사진 속 건물) 앞에서 머리에 총을 맞아 쓰러져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보스톤가라지 클럽(사진 속 건물) 앞에서 머리에 총을 맞아 쓰러져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올스톤 지역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사건은 18일 오후 10시 12분 경 프래트 스트리트(Pratt Street)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가라지 보스톤(Garage Boston) 나이트 클럽에서 언쟁이 있었고, 이후 클럽 밖에서 총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머리에 총격을 받은 피해자는 린덴 스트리트로 도망가다 쓰러져 발견돼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인 알렉스(23)씨는 “집 근처에서 3~5발 정도의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인 한 여성은 “연속으로 총성이 들린 후 밖을 확인해 보니 경찰은 없었고 평소처럼 차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검은 색 후드티와 녹색 바지를 입고 빨간색 차를 타고 달아난 20대 남성 용의자를 찾고 있다.

올스톤 지역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2건의 총기사건이 있었으며, 두 사건 모두 브라이톤 애비뉴와 하버드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언론에 크게 보도된 올스톤 지역의 총기사건은 2012년 4월, 길을 걷던 인도인 유학생(당시 24)이 머리와 다리에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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