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하는 차량은?
보스톤코리아  2016-08-04, 22:20:06 
MA 주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자동차 탑10
MA 주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자동차 탑1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최신 모델의 자동차보다는 연식이 오래된 차들이 차량 절도의 주된 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연방 보험 범죄국(NICB)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자동차 탑10을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각 주 별 데이터 역시 포함하고 있다. 

미국 전체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자동차는 1996 혼다 어코드로 2015년에 52,244건이 신고 되었다. 그 뒤로는 1998 혼다 시빅이 49,430번 절도의 대상이 되었다. 

연식이 오래된 차들은 보안 시스템은 취약한 반면, 내구성이 좋다는 것이 증면된 차량이기 때문에 차량 절도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런 차들은 불법적으로 차량을 분해하여 부품을 비싼 값에 되파는 상인들에게 넘겨진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발생하는 차량 절도도 미국 전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혼다 시빅이 어코드보다 더 많이 도난 당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자동차는 2000 혼다 시빅(426건)이며, 1997 어코드가 40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차 중에서는 쉐비의 2015모델 픽업 트럭이 매사추세츠 주에서 범죄의 대상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 쉐비 픽업 트럭은 작년에 95건 도난 신고가 접수되었다. 

NICB의 조 웨를 국장은 “오래된 차들이 여전히 주된 범죄의 대상이지만 도난방지 시스템을 갖춘 최신 차량도 아주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며 “절도범들은 최선을 다해 도난방지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동시에 차량 제조회사들은 이런 절도 범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ICB는 차량 절도 보고서에서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차 문을 잠그고, 자동차 키는 차에서 내릴 때 지니고 다니는 등의 상식적인 것들이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웨를 국장은 “굉장히 자주, 운전자들은 차 문을 잠그지 않거나 열쇠를 차 안에 두고 내린다. 차량 절도를 더욱 쉽게 하는 행동들이다”라고 덧붙였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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