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7월 한국인 메이저리거 대거 보스톤 방문
보스톤코리아  2016-05-23, 13:32:3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김현수, 이대호, 추신수, 박병호.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상을 보스톤에서 곧 지켜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를 방문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추신수가 전부였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다수 보스톤을 찾는다. 

박병호, 오승환이 팀내 주전의 입지를 굳히고 있고, 이대호, 김현수도 비록 제한적이지만 기회 때마다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시작과 함께 부상자 명단에 든 추신수도 21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것을 알렸다. 강정호 선수도 이미 부상에서 회복하여 지난 시즌과 같은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펜웨이에서 상대팀으로 방문할 한국인 선수들을 마음 놓고 응원할 수 없겠지만 한국인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 

올해는 아메리칸 리그 소속의 선수들만 보스톤 찾아
올해 펜웨이파크를 가장 많이 찾을 선수는 김현수다. 그의 소속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레드삭스와 같은 아메리칸리그(이하 AL)면서 같은 동부지구 소속이기 때문에 예정된 경기가 많다. 레드삭스는 지난달 11일 오리올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바 있다. 오리올스는 올해 펜웨이파크에 총 9회 방문한다.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할 예정의 한국인 소속구단은 박병호가 소속된 미네소타 트윈스다. 트윈스는 AL 중부 소속으로 레드삭스와는 7번의 경기를 치르는데 그 중 4경기가 레드삭스의 홈경기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는 (시애틀 마리너스) 각 3회씩 보스톤을 방문한다. 내셔널 리그의 오승환과 강정호는 보스톤 레드삭스가 속한 아메리칸 리그와의 일정상 올해는 보스톤을 찾지 않는다.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12일 방출 대기에 올라 미래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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