混 (혼)
보스톤코리아  2016-02-22, 11:40:35 
“자, 우리 (성삼위 일체)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混雜)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Come, let us (the Holy Trinity) go down and confuse their lanuage so they will not understand each other.”- 창세기 11:7.



“기존 방식과 선의(善意)로는 북한 정권의 핵(核)개발 의지를 결코 꺾을 수 없다”며 “정부는 북한 정권이 핵 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대로 시간이 흘러간다면 김정은 정권은 핵미사일을 실전배치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근본적 회답을 찾아야 하며 이를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 했다.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연설을 통해 집권 3년 만에 대북 정책을 깡그리 바꾸겠다는 선언이랄 수도 있다.
‘체제 붕괴’라는 표현까지 쓰며 “북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찾겠다”는 강경한 어조에서 박 대통령의 결심을 짐작케 했다.
박 대통령이 3년간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처럼 협력과 지원에만 치우친 대북정책을 밀어붙였던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신뢰구축을 통해 대북정책을 추진해 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북한이 무슨 일이 있어도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현신을 깨달은 것은 다행이다. 늦긴 했어도…….
북이 핵실험, 미사일을 쏴서도 책임을 묻지 않은 것도 사실.
책임 추궁은 유엔(UN)을 통해 국제제재에 맡겼고 그 제재가 용두사미가 된 것을 지켜보기만 해 왔었다.
불과 한 달여 전에 북한이 4차 핵실험 후 박대통령이 발표했던 담화도 변화를 불러오기 힘들었던 것.
이같이 소극적 반응이 반복되면서 한국은 핵 불감증과 이에 의한 무기력증이 확산되기만 했다.
이에 대해 박대통령이 이번에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고 실천에 옮기겠다는 다짐은 대북 핵 무기력증에서 탈피하겠다는 각오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북한은 끊임없이 도발할 것이다. 그럴 때 마다 한국 사회 내부는 요동 칠 것이며 또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 
뿐만 아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한 핵미사일 대책이 큰 변수다.
북한 핵 미사일을 막기 위해 한미 간에 논의 중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 인터넷에선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뇌종양과 백혈병이 생긴다”, “내장기관이 파열되고 몸이 녹아버린다”, “미국이 해외에선 미군 없는 지역에만 사드를 배치했다”는 황당한 이야기들이 나돈다. 사드와 같이 미사일을 잡는 레이더의 전자파는 직진하기 때문에 땅에 있는 사람에게는 아예 닿지도 않는다. 
공중도 5~90도 사이의 5.5km 영역에서만 전파간섭이 있단다.
미국은 텍사스와 괌, 일본의 아오모리 현 등에 사드를 배치했지만 아직 피해는 보고 된 적이 없다. 
사드 배치 거론 지역에서는 국회의원과 시장이 앞장서서 “우리 지역엔 안된다”며 ‘사드 님비 (Nimby = Not In My Back Yard)현상까지 벌린다.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판친다. 야당이 아닌 여당의원, 여당시장들까지 사드님비 (THAAD-NIMBY)에 가세하는 상황.
괴담과 싸우고 주민들을 설득해야 할 지도자들까지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판을 친다.
한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실질적 방어체계가 없다. 사실상 무방비.
그래서 주한미군이 들여오는 것이 사드(THAAD)다.
하지만 북 미사일을 다 막기엔 하직 힘이 모자란다.
이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한국에선 일부라고해도 위기의식보단 괴담을 퍼뜨리고 “내 지역은 안 된다”고 이기적인 자기 방위에만 급급하다. 
미군이 지켜준 60여년의 세월동안 안보가 내일 (My Duty), 우리 일 (Our Duty)이 아닌 ‘남의 일’이 돼 버렸나?
개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는 여론이 치솟지 않을까? 이런 사회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 인류 역사의 혼(混)란이기도 하다.
混 혼 : ⓵ 雜野 (잡 야, 섞일 혼) ⓶ 西戎ㅣ夷 (서융신이) - 서녘 오랑캐 곤. 두 가지로 발음 된다. 
이 ‘혼’ 또는 ‘곤’으로 발음되는 混자는 ⓵ 물 (氵=水) ⓶ 해 또는 날짜를, 곧 시간을 측정하는 날(日), 그리고 ⓷ 비교할 비(比) 또는 차례 순서를 표하는 세 부분으로 짜인 글자.
물은 아시다 시피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를 상징한다.
“내 (예수 그리스도)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But whoever drinks the water I give him will never thirst. Indeed, the water I give him will become in him a spring of water welling up to eternal life. - 요한복음 4:14.
 다음은 해(日). “사랑하는 자들아 주(主)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But do not forget this one thing, dear friends; with the Lord a day is like a thousand years, and a thousand years are like a day.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The Lord is not slow to keeping His promise, as some understand slowness. He is patient with you, not wanting anyone to perish, but everyone to come to repentance. – 베드로후서 3:8,9.
마지막으로 비교한다는 뜻의比는 “너희가 나 (하나님)를 누구에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比較)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 To whom will you compare Me or count Me equal? To whom will you liken Me that we may be compared?” –이사야 46:5.
하나님 삼위일체의 전능(全能)하심은 다른 것과 비교될 수 없음을 강조한 것.
해서混은 문자 그대로 ⓵물과 ⓶빛과 ⓷그리고 비교의 혼란으로 사람들이 특히 하나님 삼위 (三位)의 가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혼란(混亂)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을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백하고 분명히 단언하셨다.
“살리는 것은 영(靈)이니 육(肉)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The Spirit gives life; His flesh counts for nothing.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요한복음 6:63.
이 말씀을 증언(證言)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을 스스로 증거하셨다.
混이 없었으면 이 진리의 말씀이 반사(反射)되었을까?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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