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동아리'믹스' BU Today 대서특필
보스톤코리아  2016-02-11, 22:48:09 
BU 케이팝 동아리 믹스(miXx)가 보스톤대학 홈페이지와 BU투데이에 대서특필되었다
BU 케이팝 동아리 믹스(miXx)가 보스톤대학 홈페이지와 BU투데이에 대서특필되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보스톤대학 케이팝(K-Pop) 동아리 믹스(miXx)가 보스톤대학(이하 BU)에서 발행하는 온라인매체 비유투데이(BU Today)에 대서특필 되면서 BU에서 케이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춤추는 모습은 분명 케이팝 아이돌 같지만 이들을 가까이에서 보면 백인, 흑인 그리고 중국계 아시안들이 대부분이다. 한국계는 단 3명이지만 모두 2세들이다. 이 동아리 믹스는 BU 최초의 케이팝 커버댄스 동아리다. 커버댄스는 케이팝이 한류의 물결을 타면서 댄스그룹의 춤을 그대로 모방하여 추는 댄스를 가리키는 용어다. 

이 케이팝 동아리 믹스는 BU내 같은 케이팝 동아리인 ‘소리안’과 두가지 측면에서 다르다. 소리안은 한국 유학생들이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인 반면 믹스는 BU의 다채로운 인종처럼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있는 동아리다. 또한 소리안이 케이팝 노래에 집중한다면 믹스는 케이팝 댄스에 집중한다. 

비유투데이가 믹스를 주목하게 된 이유는 이들의 꾸준한 활동 때문이다. 믹스의 회원들은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며 한 곡당 3주간 연습에 매진해 매달 새로운 곡과 안무를 유튜브를 통해 발표해왔다. 특히 연 2회의 정기공연은 BU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비유투데이는 전 BU학생이었던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면서, 케이팝은 이미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믹스 멤버들의 활동과정을 인터뷰와 함께 짧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개하였다.

2015년도 회장을 역임한 엘리 후(예술과학부, 16년졸업)씨와 사라 우(커뮤니케이션학부, 17년졸업)씨는 비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멤버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커버댄스를 통해 간접경험할 수 있는 것이 동아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케이팝이 미국 팝이나 다른 대중음악들과 다른 점으로 화려한 안무와 무대효과, 패션, 화장법 등을 꼽았다. 

믹스는 2013년 흑인계 돈드레 검스(Dondre Gumbs) 학생이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444명의 멤버가 참여해 활동했으며 2016년 현재 60여명의 멤버가 활동중이다. 앞서 밝혔듯 인종을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참여해 케이팝을 연습한다. 이들은 뉴욕 또는 LA에서 열리는 케이팝 커버 댄스 대회 등에도 참가한다. 지난 6일에는 K-Pop 산업에서 활동하는 3명의 언론인들을 초청하는 강연도 가졌다. (본지 7면 참조)

올해 믹스 회장 허정민씨는 이 동아리가 “K-Pop을 좋아하는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특히, 퍼포먼스를 하는 멤버들 뿐만 아니라 비디오 촬영을 비롯하여 공연에 필요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분야에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믹스의 커버댄스 뮤직비디오와 공연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BUmiXxKPopDanc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K-Pop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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