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블러드 문' 33년만에 나타나
보스톤코리아  2015-10-01, 23:10:5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지난 27일, 추석 밤 10시경 보스톤 하늘에 ‘슈퍼 블러드 문’이 모습을 드러냈다. ‘슈퍼 블러드 문’은 33년만에 나타난 매우 보기 드문 보름달이다. 

 ‘슈퍼 문’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 지는 때를 가리켜 가장 큰 보름달을 일컫는다. 이번  ‘슈퍼 문’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개기 월식의 현상과 겹쳐졌기 때문이다. 

개기 월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일직선 상에 놓일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태양의 붉은빛이 달의 표면에 반사돼 ‘슈퍼 문’의 색이 붉은빛을 띄게된다. 이것을 ‘슈퍼 블러드 문’이라고 한다. 

‘슈퍼 블러드 문’의 현상은 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일부에서 관측 됐다.  

지난 25일 뉴욕 타임즈에 의하면NASA의 프로그램 과학자 사라 노블(Sarah Noble)씨가 “슈퍼 블러드 문은 전세계인들이 일출과 일몰을 달을 통해 한꺼번에 목격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슈퍼 블러드 문’은 1982년 이후 33년만에 나타난 것이며 18년 후인 2033년에 다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jha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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