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한국전 참전용사 “잊지 않고 기억해줘 늘 감사”
보스톤코리아  2015-08-03, 13:18:23 
지난 24일 개최된 뉴햄프셔 한국전 보은행사에서 엄성준 총영사와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왼쪽)이 참전용사의 가슴에 기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뉴햄프셔 한국전 보은행사에서 엄성준 총영사와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왼쪽)이 참전용사의 가슴에 기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햄프셔 한인회(회장 박선우) 연례행사인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가 지난 24일 뉴햄프셔 주 국군묘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간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뉴햄프셔 주 전역에서 모인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 및 지인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미군 기수들의 양국국기입장으로 시작되었고, 한국계 초등학생인 제인 윤 양(Jane Yun)의 양국 국가 제창이 이어졌다.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주 보스턴 총영사관의 엄성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용감한 정신을 한국정부는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한인회장 임원들과 함께 한인회에서 준비한 한국전 기념핀을 참전용사들의 가슴에 달아주었다. 

이어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은 매기 하산 뉴햄프셔 주지사의 편지를 대독한 후 주지사 사무실로부터 전달받은 공로장을 전달했다.

참전 용사들 또한 단상에 올라 그들의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전 용사는 “아직도 우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이처럼 보은행사를 해마다 열어주는 뉴햄프셔 한인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행사 후에는 저녁식사로 푸짐한 한식 뷔페가 제공되었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대형수건이 선물로 증정되었다. 

이날 뉴햄프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에는 윌리엄 레델 주 방위군 사령관과 진 샤힌 연방 상원의원실의 크리스 스캇, 켈리 아요트 연방 상원의원실의 크리스 코넬리가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영웅적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하는 상원 의원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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