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한국학교 학생들의 독도자랑 "역사는 아름답다" |
| 보스톤코리아 2015-05-25, 12:08: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는 지난 16일 역사골든벨 본선행사 및 제 2회 독도자랑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의 역사를 잘 배우고 우리의 것을 잘 지켜나가자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날 대회에는 지난 9일 열린 예선대회에 참가한 약 2백명의 학생 중 본선에 진출한 62명이 참석했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학교와 집에서 공부한 한국의 역사와 선진과학유산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마음껏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남일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는 하나하나가 모두 학생들이 참여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만든 행사여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2세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잊지 않고 열심히 배워 다음 세대에까지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의 시상식 후에는 ‘독도는 우리 땅 삼행시 부문’에서 최종심사까지 동점을 얻어 공동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수경, 윤호원 학생의 작품 낭독 순서가 이어졌다. 모든 수상자들의 글은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역사골든벨 최종 결선대회에서는 개인부문 최종 우승자로 이혜린(초급-백제2반), 정기려(중고급-조선반)이, 가족부문은 이세라 학생 가족이 대상을 차지했다. 엄성준 보스턴 총영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한 이광석 교육영사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 상으로도 우리 땅이며 끊임없이 왜곡된 주장을 하는 일본에 잘 대응하기 위해 한인 2세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독도에 대해 보다 더 잘 배우고 잘 알아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독도 삼행시와 역사골든벨 행사는 한국역사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경해 뉴잉글랜드 시민협회 회장은 “오랫동안 겪어 온 독도 이슈를 한인사회 뿐 아니라 미국사회에도 잘 알려서 제대로 교육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오는 6월 13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예발표회 및 졸업식이 열리며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9월 새학기 입학 및 교사 지원 문의는 남일 교장(508-523-5389 또는 ksneusa@veriz-on.net)을 통해 하면 된다. 삼행시 부문 공동 대상 수상작 (김수경, 8학년) 독도에 해가 뜨고 해가 진다. 눈이 오고 꽃이 핀다. 우리 곁에 독도야 한결같아라. 억울함의 핏물이 퍼지고, 눈물을 쏟아도 우리 안에 슬픔, 강치야 슬퍼 말아라. 우리 곁에 잘 자란 우리 땅 독도야, 걱정 말아라, 독도야, 한결같아라. 삼행시 부문 공동 대상 수상작 (윤호원, 8학년) 독도는 대한민국의 자존심! 우리가 지켜야 할 당당한 주권! 땅끝까지 동해의 보물을 지키자! bostonkorean@hot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의견목록 [의견수 : 0]
|
 |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ditor@bostonkorea.com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