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회 정치인턴 모금만찬 성황리 개최
보스톤코리아  2015-04-23, 22:50:45 
대니얼 고 보스톤 시장 수석보좌관이 시민협회 만찬에 참석해 강연을 전달하고 있다
대니얼 고 보스톤 시장 수석보좌관이 시민협회 만찬에 참석해 강연을 전달하고 있다
올 여름 정치인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갖게 될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올 여름 정치인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갖게 될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뉴잉글랜드 시민협회(회장 이경해)가 주최하는 정치인턴 후원 기금모금 만찬에 대니얼 고 보스톤 시장 수석보좌관과 태키 챈 매사추세츠 주의원, 미셸 우 보스톤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한인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8일 토요일 렉싱톤 소재 엘크스 클럽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는 지난해 정치 인턴들의 활동 보고와 올해 인턴들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축사를 전한 엄성준 총영사는 “젊은 세대를 위해 나이든 세대는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고 성공 사례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며 “젊은 세대의 배움에 기여하는 시민협회의 역할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인 3세로 보스톤 시장 수석보좌관을 맡고 있는 대니얼 고는 강연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예의바른 문화에 열정적과 진취성을 더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한인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턴 보고 순서를 통해 지난해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드벌 패트릭 주지사, 르랜드 청 시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가진 황주영, 김승진, 박솔, 최지원, 장 티모시, 양호상 학생의 진솔하면서도 재치있는 인턴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워렌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을 마친 황주영 학생(브랜다이스 대학)은 “정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임을 배웠다”며 “사실 워렌 상원의원은 인턴십 마지막날 처음 보고 사인을 받은 것이 전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올 여름 베이커 주지사, 워렌 상원의원, 태키 챈 주의원, 미셸 우 시의원, 르랜드 청 시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될 박지인, 최지원, 박형열, 서민기, 임지윤, 박 스티븐 학생이 소개되었으며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준비된 감사패 증정은 대니얼 고와 박필수 장로, 임균택 시민협회 사무총장에게 돌아갔다. 특별 순서로는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이 베이커 주지사 표창장을 받았으며 증정식은 태키 챈 주의원이 담당했다.

한편, 이날 만찬의 특별 공연 순서로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김도연 학생의 구성진 가야금 무대와 소프라노 정종은, 피아니스트 박금주 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dyoo9146@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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