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전 주지사 하버드 졸업식 연사로
보스톤코리아  2015-03-02, 12:53:5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드벌 패트릭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오는 5월에 있을 하버드 대학 졸업식에서 연사로 서게 된다.

올해 1월에 매사추세츠 주지사로서의 2번째 임기를 마친 패트릭 전 주지사는 하버드 대학 출신이다. 패트릭 전 주지사는 1978년에 하버드 학부(Harvard College)를 졸업했고, 이어 1982년에 하버드 법학 대학원(Harvard Law School)을 졸업했다. 

드류 파우스트 하버드 대학 총장은 패트릭 전 주지사가 올해 졸업식 연사로 단상에 서게 되었다고 발표하면서 “패트릭 전 주지사는 헌신적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하였으며, 스스로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패트릭 전 주지사는 시카고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학업을 위해 14세에 보스톤에 왔다. 패트릭 전 주지사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밀튼 아카데미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였으며, 자신의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민주당원인 패트릭 전 주지사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법무부 보좌관을 지냈으며, 매사추세츠 주지사로 선출되기 전에는 텍사코와 코카콜라에서 중역으로 일을 한 경력도 있다. 이후 2006년에 매사추세츠 주지사로 선출되었다. 

패트릭 전 주지사는 5월 28일에 있을 하버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오후에 연설을 할 예정이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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