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벽과 정보부족, 보험혜택 장애물 되선 안돼
보스톤코리아  2014-12-18, 21:44:53 
헬스커넥터가 지난 15일 소수민족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헬스커넥터가 지난 15일 소수민족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헬스커넥터가 주최한 소수민족 언론사 기자회견이 지난 15일 월요일 매사추세츠 오퍼레이션 커맨드 센터(MOCC)에서 열려 중국, 브라질, 아이티 등10여개의 다국적 언론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헬스터넥터 진 양 대표는 1월 1일부터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오는 23일까지 보험을 신청, 본인에게 맞는 플랜을 정하고 한 달치 프리미엄을 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양 대표는 “이민자들도 보험 혜택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언어의 장벽이나 정보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스패니쉬와 베트남 어를 포함한 8가지 언어로 보험 신청을 돕는 지역 네비게이터(Navigator)를 적극 활용하길 권장했다.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헬스커넥터의 콜센터(877-623-6765)는 모든 언어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영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의 경우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부탁해 콜센터에 연결 후 한국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주지사 프로젝트 딜리버리의 특별 보좌관 메이대드 코헨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불편한 사람은 종이로 신청해도 되지만 즉각적인 피드백이 없어 서류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경우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패널로는 진양 대표와 코헨 특별 보좌관, 메디케이드 디렉터 크리스틴 톤, 헬스케어포올 상무 이사 에이미 휘트콤 슬래머가 참석했다. 

공개가입기간은 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23일을 놓친 사람들은1월 23일까지 신청하면 2월 1일부터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헬스커넥터 웹사이트(www.mahealthconnector.org)를 통해 하면 된다.

dyoo9146@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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