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창회 연말파티 개최
보스톤코리아  2014-12-18, 21:35:37 
서울대 동창회 연말파티에 5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울대 동창회 연말파티에 5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서울대 동창회(회장 장수인) 연말파티가 지난 13일 토요일 렉싱턴에서 열려 50여명의 동문들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는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 오인환 회장이 워싱턴 DC에서 참석해 모임에 풍성함을 한층 더했다. 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개인의 역량만으로 극복해낼 수 없는 ‘그룹의 힘’을 강조하며 동창회 활성화를 독려했다. 

장수인 회장은 “임원과 고문, 회원, 가족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희생적으로 준비에 임해주어 풍성하고 유쾌한 가운데 모두가 하나되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동문회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연말 파티는 동문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음악 연주로 풍성했다. 기악과 출신의 음대 동문들이 준비한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이상원 동문의 ‘거룩한 밤’ 독창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스트링 연주는 기립박수와 앙코르 요청을 받기도 했다.  

일리노이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경일 고문은 건축물의 음악성에 관한 강연 ‘공간의 심포니(Symphony of Space)’을 전달했으며 이후에는 최신곡 ‘셰이크 잇 오프(Shake it off)’에 맞춰 전문 댄스강사에게 춤을 배우는 유쾌한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장 회장이 한국 방문 시 구입한 모교 배지를 서로 달아주며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동문애를 다졌다.

이날 참석한 윤상래 고문은 “08학번부터 50년대 학번까지 참여했다.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행사를 준비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 동창회는 내년 봄 나들이 행사와 총회를 계획 중이다. 동창회 소식과 행사 사진은 홈페이지(http://sites.google.com/site/snuaane/)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이메일(snuaane@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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