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 9
보스톤코리아  2014-11-17, 11:27:41 
스포츠
하바드는 NCAA Division 1에 소속된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이다.  "아이비"라는 단어의 시작과 유래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오랜 역사의 우수한 대학들이 아이비 클럽, 나무들을 심고, 또 기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 활용된 단어인 것 같다.  그런 후, 1935년부터 대학 스포츠리그에까지 사용이 확장되었는데, 이제는 그 의미가 유독 스포츠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아카데믹적 우수성과 리더십이 뛰어난 대학 집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하바드에서 제공하는 대표 스포츠 종목들은 남,녀 종합 40여개로 구성된다. 야구, 농구, 조정, 크로스 컨트리, 펜싱, 미식축구, 골프, 아이스하키, 라크로스, 보트(Sailing), 스키, 축구, 스쿼시, 수영, 테니스, 육상, 배구,수구, 레슬링, 하키, 럭비, 소프트볼 등등… 위에 나열된 모든 종목들은 리쿠르트를 통한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이를 목표로 진학 지원을 계획한다면, 희망 종목에서의 개인 랭킹과 경험, 그리고 높은 AI(Athletic Index)의 준비가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이다. 매년 20-35%정도의 하버드 신입생들이 스포츠 리쿠르트의 경로를 통해서 확보되고 있다.

하버드에서 말하는 대표 스포츠 라이벌로는 역시 예일 대학을 들 수 있다. 매년 진행되는 미식축구 게임에서 두 대학 학생들의 열띤 응원 모습을 TV 화면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데, 홈과 어웨이 경기의 형태로 진행되며, 사전 입장권 예매는 좌석의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스포츠 라이벌 경기는 최고 대학의 많은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 응원하며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중요한 장이 되기도 한다. 스포츠를 통한 학교의 홍보는 아주 빠르고 또 효과적이기 때문에 매년 하바드에서는 리쿠르트 활동을 위한 시간과 비용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리쿠르트는 종목과 그 케이스에 있어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팀 경기와 개인 기록 경기에 따른 리쿠르트 케이스의 구분이 있는데, 개인은 철저한 랭크와 AI점수, 그리고 팀은 리더십과 열정 , AI점수가 아주 큰 관건이 되고, 지도 코치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 

재정보조와 등록금
하바드의 경우, 모든 지원 학생들이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다. 물론 입학 사정에 있어 어떠한 불리한 요소로 작용 되지도 않는다. 가족 구성원의 총수입이 $65,000이하가 되면, 등록금 전액이 면제된다. 그러나 많은 한국의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신청이 입학 심사에 불이익을 초래할 것을(?) 염려하여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하바드는 향후 40여 년 동안 전체 학생들을 무상으로 교육시키기에 충족한 재원을 가지고 있어 지원자의 재정적인 요소가 입학의 당락에 불이익을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경제적인 측면에서 소수자로 간주되어, 입학 심사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도 있다.

올 해(2014-2015) 하바드 전체 학생의 70% 이상이 재정보조 수혜를 받았고, 이중 20%가 무상 교육을 받고 있다. 결국, 이들 학생들은 그 어떠한 빚도 학교측에 지지않은 상태에서 졸업을 할 수 있다. 물론 하바드에는 업적 장학금은 없다. 그러나 학내, 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형태와 기회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올 해 하바드 대학에서 제시한 기숙사 비용이 포함된 전체 등록금은 약$62,250-$68,050정도이다. 이는 연평균 약 $3,000정도의 인상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하바드에는 다양한 리서치 펀드가 조성되어 있어, 흥미와 열정의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이에 대한 사용 신청의 기회가 주어진다.
만약, 재정적인 요소가 개인 학생의 학과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하바드는 어떠한 형태로든 이들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의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지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입학 허가 후, 주변 지인을 통해서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하바드에서는 재정보조의 혜택이 이루어 진다는 말을 접하고, 무심코 신청을 해 보았다. 그런데 하바드에서 년 $45,000 재정보조에 대한 통보와 확인을 받았고, 또한 마침 당시 3학년 학기에 등록을 준비하던 친 언니의 재정보조 심사까지 함께 확인되어, 년 총 $35,000의 추가 보조가 이루어 지면서, 결과적으로 전체 가족과 부모님께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 이후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아르헨티나에 갔을 때에도 역시 학교에서 비용 전액이 보조되었다. 하바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합리적인 선에서 적절하게 보조해주고 또 도와주는 좋은 학교인 것 같다."


정준기 원장 (보스톤 교육원)
Tel:339-234-5255 / 5256 / 5257
Fax:339-23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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