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와 승용차 충돌 충격적 실제 사진
보스톤코리아  2014-11-03, 16:57:47 
무스를 차에서 끄집어 낸 후의 사진 무스의 실제 크기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다(사진 = 폴 메릴)
무스를 차에서 끄집어 낸 후의 사진 무스의 실제 크기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다(사진 = 폴 메릴)
2014-07-11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무스(moose)를 사전에서 찾으면 북미산 큰사슴이라 나온다. 어찌보면 틀린 해석이라 할 수 없지만 사슴이란 선입견 때문에 무스를 그리 크지 않은 동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 자란 무스는 7피트(2.13미터)의 키에 11피트(3.35미터)로 중량이 1500파운드(680킬로그램)가 넘는다. 실제로 무스를 야생에서 보기 전까지 얼마나 큰 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메인주의 몬순 타운에서 부주의하게 운전했던 한 운전자로 인해 그 실제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보스톤 닷컴은 WNTV의 기사를 인용해 이를 보도했다.

메인주의 CBS방송 협력사인 WNTV는 지난 3일 한 운전자가 15번 도로를 달리다 무스를 차로 치었던 사고를 보도했다. WNTV의 폴 메릴(Paul Merrill) 기자는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사진에 담아 트윗했다. 이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손과 팔의 뼈만 부러지는 경상을 입은 채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 공중안전부에 따르면 “매해 약 500건의 무스와 자동차 충돌사고가 발생하며 대부분은 심각한 부상을 초래했다. 비록 2011년과 2013년에는 사망자가 없었지만 2010년에는 3명이, 2013년에는 2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올해도 지난 7월 1일 메인주 하울랜드(Howland) 인근 95번 도로에서 새벽 1시경 60대 남성이 무스를 치어 사망했다. 특히 밤에는 무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메인주나 뉴햄프셔 등지를 운전하다 무스 출몰 경고를 발견하는 경우 속도를 줄이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방법이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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