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미국 대학 정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다
보스톤코리아  2014-04-21, 12:35:11 
올해 대학 정시 합격 현황은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바드, 컬럼비아, 다트머스 대학은 작년보다 약간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프린스턴, 예일, 유펜, 브라운, 코넬 등은 작년보다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많은 대학들이 가장 많은 지원자수를 기록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하바드는 34,295명이 지원해 2,023명이 합격, 5.9%의 합격률을 보였고, 컬럼비아는 32,952명이 지원해서 2,291명이 합격, 6.94%의 합격률을, 그리고 다트머스는 19,235명이 지원해서 2,220명이 합격, 11.5%의 합격률을 보였다. 프린스턴은 26,641명이 지원해서 1,939명이 합격, 7.28%의 합격률을 보였고, 예일은 30,932명이 지원해서 1,935명이 합격, 6.72%의 합격률을 보였고, 유펜은 35,788명이 지원해서 3,551명이 합격, 9.9%의 합격률을, 브라운은 30,291명이 지원해서, 2,619명이 합격, 8.6%의 합격률을, 코넬은 43,041명이 지원해서 6,025명이 합격, 14%의 합격률을 보였다. 다트머스는 지난 2년동안 계속 지원자수가 감소하여, 다른 아이비대학들과 대조적이다. MIT는 18,357명이 지원해서 1,419명이 합격, 7.7% 합격률을 보였고, 듀크는 32,506명이 지원해서 3,499명이 합격, 10.8%의 합격률을 보였다. 스탠포드는 42,167명이 지원해서 2,138명이 합격, 5.07%의 합격률을 보였다. 노스웨스턴은 33,697명이 지원해서, 12.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처럼 명문대들의 낮은 합격률에 크게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물론 명문대들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숫자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선 많은 학생들이 더욱 더 많은 대학에 지원하고, 대부분  대학들도 자기 대학의 지원자 수를 늘리고자 여러가지 캠페인을 하여, 자격 여부에 상관없이 지원하도록 유도한다. 유명 대학에서 마케팅 전략으로 부치는 광고 이메일나 우편물을 받고 좋아하는 것은 금물이다.  볼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보통 한학생당 7개 정도의 대학에 지원하면 적당하다고 생각되었으나, 요즈음에는 10개 이상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을 쉽게 볼 수 있다.  낮은 합격률에 불안을 느낀 학생, 부모님들이 더 많은 대학에 지원할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지원자 수는 계속 증가할 수도 있다. 조금이라도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대학에는 더욱 많은 수의 학생이 몰릴 것이고, 합격 가능성이 전혀 없는 대학이라고 생각되는 대학에는 학생들이 덜 몰릴 것이다. 그리고, 규모가 큰 대학이나 학생정원이 많은 대학들은 지원자 수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면, 올해 UCLA지원자 수는 8만명을 넘었다. 매년 대학에 갈 고등학생들의 숫자가 줄어 드는데도, 지원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한 학생당 지원하는 대학 숫자가 늘었다고 봐야한다,

문제는 지원자 수가 아니라, 자신과 경쟁을 하는 학생들이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다. 동양계 학생들은 똑같은 대학을 입학하려고해도 성적이나 시험 점수가 다른 학생들 보다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번 컬럼에도 얘기했지만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반드시 9학년이 되기 전에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9학년 학교 성적때문에 명문대 합격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학교 성적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 심사에는 특히 얼리에 지원하는 학생은 9,10,11학년 성적이 일단 좌우한다. 그 다음에 과외 활동과 추천서이다.  다음 컬럼에서는 "학교 카운슬러나 선생님이 써 주는 추천서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 "어떻게하면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을까?" 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7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마고북스 출판)을 공역하셨습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바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시며, 두 자녀 모두 프린스턴 대학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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