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보스톤마라톤 참사 1주년 성명
보스톤코리아  2014-04-15, 16:23:38 

1년전 117회 보스톤 마라톤에는 비극이 덮쳤습니다. 4명의 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틸 켐벨, 링지 루, 마틴 리차드, 그리고 숀 콜리에를 추억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도 아픈 기억에서 회복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염려와 기도를 보냅니다.


우리는 또한 그날의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미지는 혼란과 자욱한 연기가 아니라 (보스톤의) 동정심, 친절 그리고 힘이었음을 압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쓴 한 남성은 낯선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도왔습니다. 마라톤 주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껴안고 서로를 껴안았습니다. 응급구조대들은 관람객을 안전한 곳으로 대비시켰습니다. 오늘, 우리는 처절한 비극의 와중에 많은 보스토니안들의 리더십과 용기를 경하합니다. 우리는 용감한 소방관들, 경찰관들, 그리고 의료진들, 마라톤 주자들, 그리고 위험한 순간에 내장된 자유, 인내, 사랑이란 보스톤 정신을 내보인 보스톤 관중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일년 후 (부상으로부터 회복하여)일어서고, 걷고, 춤추고 다시 달려 우리를 고무시키는 남성들과 여성들을 본받아 우리도 일어섰습니다. 커뮤니티와 시의 불굴의 오뚝이 정신으로 미국은 한걸음씩 내디딜 수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보스톤 마라톤 날, 패트리어츠 데이) 보일스턴 스트리트(사고가 일어났던 마라톤 결승점)에 해가 솟을 때 수십만이 모여 <보스톤 스트롱>의 의미가 다시 달리는 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것입니다.



Statement by the President

A year ago, tragedy struck at the 117th Boston Marathon.  Four innocent people were killed that week, and hundreds more were wounded.  Today, we remember Krystle Campbell, Lingzi Lu, Martin Richard, and Sean Collier.  And we send our thoughts and prayers to those still struggling to recover.


We also know that the most vivid images from that day were not of smoke and chaos, but of compassion, kindness and strength: A man in a cowboy hat helping a wounded stranger out of harm’s way; runners embracing loved ones, and each other; an EMT carrying a spectator to safety.  Today, we recognize the incredible courage and leadership of so many Bostonians in the wake of unspeakable tragedy.  And we offer our deepest gratitude to the courageous firefighters, police officers, medical professionals, runners and spectators who, in an instant, displayed the spirit Boston was built on – perseverance, freedom and love.


One year later, we also stand in awe of the men and women who continue to inspire us – learning to stand, walk, dance and run again.  With each new step our country is moved by the resilience of a community and a city.  And when the sun rises over Boylston Street next Monday – Patriot’s Day – hundreds of thousands will come together to show the world the meaning of Boston Strong as a city chooses to run again.


번역 한새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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