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뉴욕간 최고 저가 버스는?
보스톤코리아  2013-03-21, 12:00:43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과 뉴욕을 잇는 저가 버스의 시초였던 펑와버스가 결국 퇴출되면서 보스톤 뉴욕간 저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와중에 보스톤 헤럴드의 기자가 4일간에 거쳐 무려 17시간 동안 보스톤 뉴욕간 저가버스를 타본 후 저가버스의 장단점을 평가해 화제다.

결국 저렴한 버스는 그만큼의 불편함이 존재했고 가격을 충분히 지불한 만큼 편리함이 많아졌다는 것이 헤럴드 기자의 평가다.

버스를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가격은 물론 청결도, 좌석 사이의 충분한 공간, 인터넷 및 기타 서비스 그리고 승하차장의 위치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스톤에서 출발하는 모든 버스는 사우스 스테이션에서 출발하지만 뉴욕에서는 각 버스회사별로 승차 및 하차지점이 다르므로 이것 또한 주요 고려요소다.

헤럴드 기자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편도 20-40(주말의 경우 40)불인 볼트버스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볼트 버스는 1달 전 미리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1불에 이용할 수도 있다.

볼트버스는 청결하며 버스 정류장도 메디슨 스퀘어 가든 지하철과 바로 연결된다. 무선 인터넷도 비교적 잘 잡혔고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그러나 좌석 사이가 좁아 다리가 긴 사람에게는 고역이라는 게 단점이다.

새로 개설된 요 버스는 가장 좌석사이가 충분하다. 그러나 아이폰 세대인 것이 무색하게 반드시 프린트된 티켓을 제시해야 한다. 티켓을 프린트를 할 수도 있지만 현금 1불 50센트를 지불해야 한다. 편도 가격은 15-24불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요버스의 경우 무선 인터넷은 연결됐다 끊어졌다를 반복했으며 청결도는 여러 버스 중 가장 낮았다.

럭키스타도 뉴욕 편도가 20-25불로 저렴했지만 역시 프린트된 티켓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추가 요금부담없이 프린트해주는 등 기타 서비스 측면에 장점이 있다. 뉴욕의 차이나 타운에서 출발하는 럭키스타 버스는 청결도는 요 버스보다 조금 나았지만 무선 인터넷은 요버스와 유사했다.

메가버스의 뉴욕 주차장은 지하철에서 10-15분 정도 걸어야 하는 곳에 있어서 불편하다. 가격도 15-35로 약간 편차가 크다. 가장 인터넷 사용이 불편했으며 나머지는 여타 버스와 유사했다.

보스톤코리아 기자가 각 버스라인의 요금을 확인하기 위해서 웹사이트를 검색한 결과 볼트버스는 이번 주말 (22-24일)과 내주 초에는 좌석이 모두 매진이었으며 다른 노선은 모두 좌석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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