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파운드 대형 랍스터 뉴잉글랜드 수족관에 기증
보스톤코리아  2012-07-30, 12:25:05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장명술 기자 =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뉴잉글랜드 수족관에 21파운드에 달하는 대형 랍스터를 기증했다.

이 랍스터는 케이프코드 근처 올리언즈에서 어부가 잠수해 심해에서 잡아 올린 것으로 처음에는 이 타운의 캡틴 엘머스 피시마켓에 팔았다. 보스톤 글로브는 25일자 보도에서 얼마에 팔았는지 밝히지 않았다.

이 마켓은 랍스터를 이용해 행운권을 팔아 수익금을 암 치료기관인 대나파버 암 연구소에 기증키로 했다. 당첨자에는 랍스터를 받게 되며 피시 마켓의 직원들을 동반해 다시 바다에 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었다.

무명의 당첨자는 그러나 방류 대신 뉴잉글랜드 수족관에 이를 기증하는 것을 원해 수족관으로 옮겨졌다.

수족관의 토니 라케이시 대변인은 약 30일간의 훈련을 거쳐 이를 콜드 메인 갤러리(the Cold Marine Gallery)의 독립된 물탱크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잉글랜드 수족관 이미 이정도 크기의 랍스터를 한마리 보유하고 있었기에 두 랍스터를 교대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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